포항국제불빛축제 경제 효과 '167억원'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제 효과 '167억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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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평가보고회 개최…향후 개선사항도 논의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포항문화재단, 후원사,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불빛축제의 성과와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평가보고회는 표창패 수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평가용역결과 발표,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기간은 과거 5일에서 3일로 줄었음에도 약 167억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했다.

이번 불빛축제는 시 승격 70년을 맞아 시민중심존 운영을 비롯해 국내 최대 연화발사구역 1km에서 최단 시간(6분) 최다 발수(3만5000발)의 그랜드피날레 등의 기획으로 호평 받았으며, 임시 주차장과 축제장 간의 셔틀버스 운영과 시민축제기획단의 프로그램 기획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경창 부시장은 “축제 개최에 적극 협조 해주신 POSCO를 비롯한 후원사,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시민축제기획단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해에도 더 나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