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봇물
대전시, 대덕구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봇물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7.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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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덕구의회)
(사진=대덕구의회)

 

제8대 대덕구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후 1년 동안 총 135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그중 34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지난 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244회 임시회 회기 중에도 김태성 의원이 2건, 박은희 의원이 2건, 이경수 의원이 6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원들의 거침없는 입법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의원별로 발의한 조례를 살펴보면, 김태성 의원이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과 생활에 필요한 환경 여건 제공 및 청소년들의 인권 보장 그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과 지역자율방재단에 대한 재해보상 관련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재해보상금 지급에 필요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은희 의원은 농업인들의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농업재해복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임종과정에 있는 말기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경수 의원은 대덕구의회 업무추진비의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과 사업장 및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 장애인의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공공시설 내 최적의 장애인관람석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 시켜 화목한 가정형성과 건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지역사회 소상공인 보호 및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어린이집 등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및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위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일 제5차 본회의에서 논의 후 원안 가결한 것으로, 이번 의결된 조례는 앞으로 대덕구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된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