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소외이웃 300명 초청 ‘사랑의 삼계탕’ 나눔
롯데홈쇼핑, 소외이웃 300명 초청 ‘사랑의 삼계탕’ 나눔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7.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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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증진 기금 8000만원 전달…4년째 ‘희망수라간’ 활동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롯데홈쇼핑이 관내 소외이웃 3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롯데홈쇼핑)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롯데홈쇼핑이 관내 소외이웃 3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돌봄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12일 초복을 맞아 영등포지역 소외이웃 3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노인들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 300인분과 다과를 대접했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기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00명의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까지 4년간 이어진 삼계탕 나눔 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사회공헌활동 ‘희망수라간’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09회, 3만600여개의 반찬을 제공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수 있도록 4년째 삼계탕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수라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등포지역 자원봉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 발대식도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위촉장과 함께 직접 제작한 조끼를 증정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