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농가·농대생 대상 ‘대동 농기계 스쿨’ 호응
일반 농가·농대생 대상 ‘대동 농기계 스쿨’ 호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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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2019 1차 대동 농기계 스쿨’
45명 대상 농기계 활용능력 교육 진행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김태호(가운데 검정모자) 대동공업 인재육성팀 차장이 트랙터 작업기 연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동공업)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김태호(가운데 검정모자) 대동공업 인재육성팀 차장이 트랙터 작업기 연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동공업)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농업인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하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1차 대동 농기계 스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12일 대동공업에 따르면 1차 대동 농기계 스쿨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 6~7월에 걸쳐 사흘씩 두 차례로 운영됐다. 

지난 6월 17~19일에 열린 1회차 교육은 농업인 20명이 참석했고, 2회차 교육은 이달 1~3일 한농대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했다.
 
각각 사흘간 운영된 대동 농기계 스쿨은 교육 1일차에 대상자들이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하고,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과정을 학습했다. 또한 트랙터 구성요소와 작동 시스템 이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3일차는 로터리와 쟁기, 로더 등의 트랙터 작업기 부착과 작업 실습, 트랙터 경정비와 티어4 디젤엔진에 관한 이론수업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5년째 운영한 대농 농기계 스쿨은 2030 농업 전문경영인 육성 차원에서 대동공업과 한농대가 맺은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올해의 경우,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일반 농업인들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참가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 교육 강사와 실습용 농기계, 숙박·편의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

김국빈 대동공업 인재육성팀장은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5년째 농기계 스쿨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 기수마다 교육 만족도다 높은 편”이라며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