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착수
포항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착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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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주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주관사인 ㈜캡스톤브릿지 고주형 대표는 의과대학 설립 및 연구중심 병원 지정 단계별 추진 전략 △의과대학 및 연구중심병원 신설 필요성 여건 및 현황 △의과대학 및 연구중심병원 특성 및 규모 연구중심 병원 지정효과(장·단점) 등 연구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포항지역의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포항지역의 특성과 의료여건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지역의 우수한 R&D 기반시설을 활용한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의 기능 및 규모 설립비용 운영방안 등을 분석해 설립 타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에는 세계적인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수준 높은 포스텍의 기술역량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 전국 최초 강소개발연구특구 지정으로 바이오·의료·소재 등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지속적인 건의해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