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마철 대비 감염병 관리 총력
익산시, 장마철 대비 감염병 관리 총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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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대책반 운영…각종 감염병 대비 철저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장마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에 대비해 철저한 손 씻기와 익힌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마철에는 주로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파상풍, 접촉성피부염 등의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지역 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질병모니터기관 176개소(병의원, 산업체, 학교, 사회복지시설등)를 통해 연중으로 각종 감염병 유행상태를 파악하고 감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장마철 건강관리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장마철 건강관리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말 것, 주거환경의 청결한 환경관리 철저,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익혀먹기, 발열과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