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이상 기업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
300인 이상 기업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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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 클수록 비정규직 비율 높아져

국내 300인 이상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300인 이상 사업장 3454곳의 전체 근로자 485만9000명을 대상으로 고용형태를 조사한 ‘2019년 고용형태공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비정규직 근무자의 비율이 205만5357명(40.4%)로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인 이상 대기업 815곳의 비정규직 비율은 42.3%로 300인 이상 기업 3454곳의 평균인 40.4%보다 1.9%p 높게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비정규직 근무자 수가 많은 셈이다.

10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주요 업무는 ‘청소’ 408곳, ‘경호·경비’ 313곳, ‘경영·행정·사무’ 194곳, 운전·운송 184곳 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2018년과 비교해 소속 근로자 비율은 0.4% 늘어 간접고용 근로자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단시간 노동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형태공시는 2014년부터 300인 이상 기업이 노동자의 고용 현황을 공개하도록 해 자율적으로 고용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 됐다.

올해부터는 1000인 이상 기업의 사업장별 고용형태와 간접고용 노동자의 주요 업무도 공시 대상에 포함됐다.

wnstn030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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