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규제 다음 타깃, 석유화학·공작기계
日 수출 규제 다음 타깃, 석유화학·공작기계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7.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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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투자그룹 관계자 “일본의 수출 규제, 다음 타깃 석유화학·공작기계 등 추가 보복 우려해야”
(이미지=앞선투자그룹 제공)
(이미지=앞선투자그룹 제공)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정책이 이어지며 다음 타깃으로 석유화학과 공작기계 관련 품목들이 언급되 추가 보복을 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석유화학과 공작기계를 제외한 일본 수입 품목으로 파악된 것만 16개에 다다르며 이 품목들 역시 이 후의 추가 보복 대상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석유화학과 공작기계가 일본 수입 비중 중 가장 높아 공세에 노출되어 있다. 석유화학은 평판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사용되는 제조용 장비로 일반 플라스틱보다 가볍고 튼튼해 여러 소비재를 만드는 데 쓰이며 공작기계는 자동차나 선박 등에 필요한 기계 부품을 만드는 정밀 장비로 제조업 전반에 쓰이고 있고 있다.

일본의 추가 보복에 대해 앞선투자그룹 관계자는 “석유화학과 공작기계 등 일본에서 수입되는 물품들로 인해 국내에선 생산, 제조업 전반에 당연히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주가엔 큰 변동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크게 갈릴 것이 예상되 투자할 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