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강사 양성 교육은 오는 8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미세먼지 대응법, 자연생태감수성 교육, 다양한 실습 등 향후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는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서울시립대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중랑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출석률 70%이상인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동안 출석 및 수업태도를 바탕으로 최우수, 우수 수료생 각 1명씩을 선발하여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강의를 수료한 후 중랑구 내에서 환경강사 활동을 지원하며 강사 활동 시 강사료도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고 향후 환경강사로 활동이 가능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9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관심 있는 분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구청 맑은환경과로 전화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환경보호는 우리가 아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꼭 해 나가야할 우리의 책무”라며 “미래세대로부터 지구를 빌려 쓰고 있다는 생각으로, 환경 보호 교육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 보전과 관련해 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 프로그램 운영,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 각종 재활용품 분리 수거기 설치 등 환경 교육 활성화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에코스쿨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시 현재 진행 중인 환경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해 구 환경 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