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심즉불(心卽佛) 원정대 운영
대전문화재단, 심즉불(心卽佛) 원정대 운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7.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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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통나래관, 대전무형문화재 불상조각장과 함께하는 불교조각 탐방 운영
심즉불 개막식. (사진=대전문화재단)
심즉불 개막식. (사진=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 특별전 '心卽佛, 마음이 곧 부처'를 개최하고, 이와 관련하여 현장을 탐방하며 심도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불교조각 탐방 '심즉불(心卽佛) 원정대'를 운영한다.

'심즉불(心卽佛) 원정대'는 공주 학림사(鶴林寺)에 설치된 이진형 보유자의 불상을 만나보고, 보유자가 운영하는 여진불교미술관과 작업공간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의 대담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전통조각기술이 갖는 의미와 가치,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전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 이진형은 전국 유일의 불상조각 기능 보유자이다. 올해로 대전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 지정 스무 해를 맞아, 전통 불상조각 기술 복원과 창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이진형 보유자의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고, 보유자의 작가적 삶과 성취를 조망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전통나래관 기획전시 관람 및 보유자가 들려주는 불교조각 이야기, 제석천왕이 백제를 지켜줄 것을 기원하는 의자왕의 뜻에 따라 창건되었다는 공주 학림사(鶴林寺) 답사, 여진불교미술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心卽佛, 마음이 곧 부처' 특별전은 25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대전문화재단)
(사진=대전문화재단)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