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올 아오리 사과 첫 출하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올 아오리 사과 첫 출하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7.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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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 문경산 아오리 사과가 지난 8일 첫 출하됐다.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올해 첫 사과인 아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출하에 들어가 전국 유통 판매망을 통해 출하 및 홍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적으로 문경, 상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출하돼 맛좋은 여름사과를 빨리 맛볼 수 있게 됐다. 또, 아오리는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 그리고 단맛, 상큼한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냉해 피해로 아오리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고, 수입 과일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과일의 소비가 줄어 과수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햇사과 출하로 문경 사과의 소비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