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새로운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
KB국민카드, 새로운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7.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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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보유 신용등급 중위 고객 대상…최대 3000만원까지 연 6.8~14.45% 금리 적용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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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변경된 금융업권별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춘 신용카드 회원 대상 중금리 대출 신상품 ‘KB국민 생활든든론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이달부터 변경된 카드사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춰 △평균 금리 연 11.0% 이하 △최고 금리 연 14.5%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 비중이 70% 이상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B국민카드는 이 상품을 신용카드를 보유한 신용등급 중위 고객 중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6.8~14.45%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과 적용 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하며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중 선택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 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고 대출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중금리 대출 상품은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 대비 연 5.5%포인트가 인하되는 등 고객들의 금리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용적 금융 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민 금융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