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시내버스 노선개편 제2차 주민설명회
가평, 시내버스 노선개편 제2차 주민설명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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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면 시작 6차례 읍면 대회의실서 진행

경기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주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69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제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읍면을 순회하며 1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세부 노선안을 마련했다.

이에 2차 설명회는 불필요한 노선의 통폐합과 1차 설명회시 큰 공감대를 형성한 환승체계의 세부적인 개편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진하거나 보완되어야할 사항에 대비해 버스 이용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반영한다.

따라서 군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69개 노선에 대해 18개 노선은 유지, 36개 노선은 폐지·통합해 최종 35개 노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노선안은 1, 2차 주민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8월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 후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차 설명회는 오는 17일 상면을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각 읍면 대회의실에서 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통해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버스 이용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적자 운행노선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설명회에 군민들 누구나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