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동창회-청소년 쉼터, 의료봉사활동 지원 공동업무 협약체결
이화의대동창회-청소년 쉼터, 의료봉사활동 지원 공동업무 협약체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7.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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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의대동창회)
(사진=이화의대동창회)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는 지난 9일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적 혜택 관련된 자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청소년 쉼터 6곳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의대동창회는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4월 '이화의료봉사회' 발대식을 갖고, 총 9개 지구의 청소년 쉼터와 의료협약을 통해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시민단체의 도움과 GSK의 후원으로 2012년 7월에는 5곳의 동창병원에서 쉼터여성 청소년 90명에게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을 3차까지 무사히 진행 2017년 10월 27일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 자궁암검진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가출 청소년의 의료 혜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화의대동창회는 꾸준히 의료적 혜택이 절실한 위기 청소년들의 무료진료와 매년 가을 독감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료지원 검진 건수는 총 1671건이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쉼터 6곳과 추가로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총 19곳의 쉼터 청소년들이 서울 소재 66곳 동창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위기상황 속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협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심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과 가출 청소년들이 의료적 혜택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쉼터와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