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직접 쓰레기 감량 방안 모색
춘천, 시민이 직접 쓰레기 감량 방안 모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7.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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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자원순환실천협의회 위원 모집

청소행정 패러다임을 시민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자원순환실천협의회 위원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쓰레기 감량과 폐기물 관련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찾고 청소행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맡는다.

특히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운동도 전개한다.

협의회 위원은 시민 8명과 시민·사회단체,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등에서 추천을 받은 6명, 폐기물 처리 담당 부서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7월까지 협의회 위원 구성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 모집 기간은 16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춘천시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쓰레기 감량화 추진을 위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역량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Zero-Waste 춘천, 2450 플랜’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 6만7036t이 배출된 생활 폐기물을 2024년까지 3만3500t으로 줄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과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