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 협상 결렬’ 부산지하철 노조 파업 돌입 
‘임금인상 협상 결렬’ 부산지하철 노조 파업 돌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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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측 '임금동결' vs 노조 측 '1.8%인상' 이견… 2년 10개월 만에 파업 
투쟁하는 부산지하철노조.(사진=연합뉴스)
투쟁하는 부산지하철노조.(사진=연합뉴스)

 

부산지하철 노조가 임금인상 협상 결렬에 따라 10일 오전 5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률과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4.3%였던 임금인상률을 1.8%로 낮추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사용자 측이 임금 동결안 주장을 굽히지 않아 결국 파업에 이르게 됐다. 

부산지하철 노조 파업은 2016년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3402명 중 필수유지 업무자를 제외한 2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파업이 시작되면 전동차 운행률이 보통 때와 비교했을 때 61.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자 측인 부산교통공사는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다른 시간대도 열차 운행률을 보통 때와 비교했을 때 70%에서 75% 수준으로 유지해 전체 전동차 운행률을 73.6%로 유지하겠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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