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9일 견본주택 개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9일 견본주택 개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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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2600만원
전체 1425가구 중 1263가구 일반 공급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자료=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 대한 분양 승인을 지난 8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 중 4개동에 아파트 총 1425가구가 조성되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교통여건은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분당선 연장 개통은 강남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GTX-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있는 청량리역이 인접해 있고, 청량리시장과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분양물량의 88% 이상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며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마련해 가족 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294-7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7월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