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허식 부회장, 전국의 16개 농협 지역본부장이 9일 여름철 폭염·가뭄에 따른 농가 피해예방과 농산물 가격안정 등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원 회장은 각 지역의 폭염피해 사전대책을 보고 받는 한편, 지난해 역대급의 폭염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본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마늘의 소비촉진과 가격지지를 위해 노력한 전국 지역본부장을 격려하며 “범국민적인 소비촉진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본부가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