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10일 '자치단체장 비전포럼' 개최
행정안전부, 10일 '자치단체장 비전포럼' 개최
  • 전수진 기자
  • 승인 2019.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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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발전 위해 전국 지자체장 한자리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분권과 협력으로 만드는 더 좋은 지방자치’ 실현을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0일 전국 70여개 지자체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방자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플랫폼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정당, 선수 그리고 지역의 단체장이 참여하여 화합의 의미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단체장의 지방자치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이들은 우선 ‘정부혁신 및 자치분권 활성화’ 특강을 통해 지방정부혁신방향,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종후 국회 예산정책처장이 ‘지방자치단체와 예산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전북현대모터스 FC 백승권 단장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도약의 원동력이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단체장들이 주민 중심 지방자치 실현과 자치단체의 성공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전수진 기자

sujin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