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E&C, 베트남 디스플레이 공장 신축공사 수주
대원E&C, 베트남 디스플레이 공장 신축공사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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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금액 190억원 규모

대원(대표이사 전응식)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E&C가 하노이 인근 하남성에 있는 국내 기업의 현지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국내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의 베트남 현지 공장(부지면적 7만400㎡) 신축공사 건으로, 계약 금액 190억원 규모며 공사기간은 약 6개월이다.

대원E&C는 지난달에도 100억원 규모 베트남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원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신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각광받으면서 공장 등 신축공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대원E&C의 다양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은 현지 기업보다 앞서 있어 추가 수주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지난 2001년 베트남 진출 이후 19년째 꾸준한 사업으로 현지화에 성공했다.

섬유사업과 주택 건설, 산업시설·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실적을 갖고 있다. 현재 호찌민과 하노이, 하이퐁, 다낭, 중꿧 등 베트남 전역에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