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대비 그늘막 확대 설치
익산시, 폭염대비 그늘막 확대 설치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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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익산시지부, 그늘막 20개 기부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을 민·관 협력을 통해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와 ‘무더위쉼터 그늘막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는 횡단보도에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20개를 설치한 후 익산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이종찬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은 “그늘막을 통해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5월에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농협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해주고 이번에는 그늘막을 20개나 기부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