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中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확대 돕는다
인천, 中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확대 돕는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7.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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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상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내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확대 및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9년 제16회 중국 상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이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위의 자동차 부품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 40여개국에서 6,000개 기업과 바이어 12만명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전시회이다.

특히,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어 거래 플랫폼, 브랜드 구축, 마케팅, 정보교환, 네트워킹 등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OE 및 애프터 마켓의 모든 제품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국제 전문 전시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2월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전시전람회장에서 진행되며, 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 엑세서리 및 튜닝, 수리·정비 용품 등 자동차부품 전반에 관련된 인천소재 중소제조업체 6개사를 선정해 참가를 지원한다.

또 대우브랜드 자동차 부품 수출대행사와의 소싱업체 10개사도 함께 참가 지원을 받아 중소제조업체 6개사를 포함하여 총 10개 부스의 인천시 공동관을 구성한다.

총사업비는 6100만원이며,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70%와 운송료 50%를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인천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 이어야 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 미·중 무역분쟁 및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로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배양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