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상지건축사사무소 등…2022년 완공 계획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3일 부평남부체육센터 신축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심사는 건축분야 건축사, 구조기술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6개 작품을 평가 후 최종 입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작은 인천지역 업체인 ㈜상지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우림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은 그린나래(자연이 그린 아름다운 날개)라는 주제다.
이 작품은 주민의 편의성과 각 스포츠 종목 기능별 동선의 분리가 잘 구현돼있으며,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로 환경 친화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한 계획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인 부평동 663-30,32번지에 총 36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6821㎡,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2020년 2월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 후 2020년 3월에 착공, 2022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센터 건립 모델이 제시돼 매우 기쁘다”며 “부평남부체육센터의 건립이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과 주민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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