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태백문화광장 음악 분수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하절기 휴가기간과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 중 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평일에는 일 3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각 30분씩, 토·일요일에는 저녁 9시에 1회 추가해 4회 각 30분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광장 음악분수는 지난해 한여름 무더위를 주야로 시원하게 날려주며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발원지 축제 기간에도 황지연못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분수대 가동에 앞서 분수대 및 주변 시설물을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