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북미 실무협상 7월 중순 재개될 수 있길 기대"
이도훈 "북미 실무협상 7월 중순 재개될 수 있길 기대"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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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비건과 대북의제 사전 조율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레펠 독일 외교부 아태총국장과 한반도 문제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 베를린을 찾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레펠 독일 외교부 아태총국장과 한반도 문제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 베를린을 찾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달 중순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독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시기와 관련해 이 같이 답했다. 

이 본부장은 "(6·30 북미정상회동 당시) 판문점에서 2주 내지 3주 내에 한다고 했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월 중순 이야기를 했었다"면서 "그때쯤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무협상 장소와 관련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미국과 북한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미국 북핵 수석대표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을 찾는다.

그는 "남북미 및 북미 판문점 회동 등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북핵 수석 대표가 이달 중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대북 의제를 사전 조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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