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사단 초소 근무병 한강 투신 
23사단 초소 근무병 한강 투신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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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목선 경계 상황과 관련 없어”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당시 경계 허점을 보였던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21)이 지난 8일 한강 투신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9일 이 같이 전하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일병은 지난달 북한 목선이 NLL을 넘어 남하해 15일 오전 속초항에 정박한 당일 오후에 소초에서 경계 근무를 선 것으로 알려졌다. 

23사단 관계자는 “A일병은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때 오후에 근무를 섰고 같은달 24일 합동조사단의 조사일에는 휴가를 갔다”고 전했다. 

또 국방부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조사대상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