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 35주년 기념 '트러플 짜파게티' 출시
농심, 짜파게티 35주년 기념 '트러플 짜파게티'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7.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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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투표서 70%가량 득표…올리브유 대신 트러플 풍미유 후첨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사진=농심)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사진=농심)

농심 ‘짜파게티’가 트러플(송로버섯)과 만나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로 재탄생했다.

8일 농심에 따르면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은 짜파게티 35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졌다.

농심은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맞아 5월 트러플과 와사마요, 치즈 등 3가지 짜파게티 응용 레시피를 후보로 스페셜 짜파게티의 콘셉트를 선정하는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약 5만500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트러플 짜파게티가 70% 가량의 표를 얻으며 1등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트러플 오일 짜파게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먹어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트러플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재료인 만큼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도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은 짜파게티의 올리브유 대신 트러플 풍미유를 후첨스프로 넣어 그윽한 트러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때문에 트러플 풍미유가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하고 진한 트러플의 향이 오랫동안 남는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는 트러플의 맛과 향이 짜파게티를 한층 고급스럽게 포장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된 이래로 총 72억개가 판매됐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