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월 갤럭시 언팩…노트10 시장공략 예고
삼성전자 8월 갤럭시 언팩…노트10 시장공략 예고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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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모델로 선보일듯…디자인 등 전작과 차별
(이미지=삼성전자)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개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품의 세부 사양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의 모델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매년 노트 시리즈가 같은 시기에 공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주인공은 갤럭시노트10이 될 전망이다.

주요 외신들을 종합하면 우선 갤럭시노트10은 디자인 면에서 전작과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O’ 디자인으로, 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상단부에 카메라 구멍을 배치해 베젤을 최소화한 형태다.

또 삼성전자는 그간 노트 시리즈를 단일 모델로 출시했지만, 노트10에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6.4인치와 6.8인치 등 화면 크기에 차별을 둔 것으로, 6.8인치 기기의 모델명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로 전해진다.

글로벌 시장에선 노트10 시리즈가 LTE와 5세대(G) 이동통신 단말기로 출시되지만, 국내에선 5G 전용 단말기만 선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 외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유지하고, 45W급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노트10 일반 모델에 한해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제외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