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경 홍천군의원 "청소년의 날 제정해야"
최이경 홍천군의원 "청소년의 날 제정해야"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7.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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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다각적 청소년 지원정책 발굴 요구
(사진=홍천군의회)
(사진=홍천군의회)

강원 홍천군의회에서 청소년 친화도시 정책 지원을 위해 '청소년의 날'을 제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천군의회 최이경 의원은 8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친화도시를 위한 정책으로 청소년의 날'제정을 제안했다

최이경 의원은 "아동 및 청소년 친화도시를 위한 홍천군의 아동·청소년(이하 청소년으로 표기) 정책과 청소년의날 제정을 위해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강화와 권리증진은 물론, 청소년 복지 및 자립지원등을 통한 중장기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시설등을 통해 획일적이고 형식적이 아닌, 시대에 맞는 진로체험및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꿈을 펼칠수 있는 어울림 마당 개최, 취약 계층 청소년 학습 및 지원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다양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성장을 돕는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운영과 체육행사등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푸른꿈을 안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안에서 홍천군 주민들과 함께 행복하고 희망 가득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홍천군 청소년의 날'을 제정해주실 것을 건의했다.

또한,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홍천군이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의 입장료 및 이용료를 전부나 일부 감면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 홍천군 청소년 사회단체나 학교가 청소년증 발급을 대행해 주고 청소년증을 발급받는 모든 청소년에게 청소년 활동 증진을 위한 관내 문화, 예술, 체육시설의 이용권 지급이나 다각적인 청소년 지원정책을 발굴해 주길 요구했다.

최이경 의원은 “청소년이 살기좋은 홍천을 위한 우선 정책으로는 교육정책(56.7%), 문화정책(52.2%), 진로정책(35.8%), 복지정책(25.4%)순으로 응답하며 청소년들도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기를 원하며,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및 정책 발굴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의견을 말하고, 존중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