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서민자녀 영어 몰입캠프 오리엔테이션' 개최
창녕군, '서민자녀 영어 몰입캠프 오리엔테이션'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7.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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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8월11일까지 14박15일간
"활동 통해 자신감 키우는 게 목표"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서민자녀 맞춤형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어캠프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군은 프로그램 설명과 캠프시설 및 생활안내, 입소준비물, 안전관리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캠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 위탁해 오는 28일부터 8월11일까지 14박15일간 진행되는 올 여름 영어캠프는 초등 42명, 중등 38명 등 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가 종료되면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모범 캠프생 총장 상장 및 상품 등을 수여한다.

창녕군은 서민자녀 맞춤형교육지원사업으로 창의과학캠프, 진로캠프, 학교 맞춤형 방문특강, 대학탐방 및 학과체험, 고3을 위한 수시 자소서 특강운영, 학부모 진학 설명회, 해외 글로벌 명문대학탐방 등 진로·진학캠프 7개 사업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은영 노인여성아동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 특강이기 때문에 단지 영어 습득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다"며 "방학기간에 원어민 강사와 합숙하며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영어체험교육, 직업(진로)체험 상황영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표현할 줄 아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