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상공인 경영안정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 소상공인 경영안정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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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은행과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 체결
경기 포천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당초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 1개 은행에서 협약 체결해 운영하던 것을 국민은행·기업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포천·송우지점 등 9개 은행으로 확대 운영돼 소상공인의 편리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관내 9개 협약은행장들은 소상공인에 대해 융자지원에 따른 이자차액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이번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는 각 협약은행별 5억원이다.

시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2∼3%(군부대 사격피해지역 3%, 그 외 지역 2%)를 포천시에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3년까지 업체 자율로 선택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협약은행의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해 연 20억원을 보증 지원하는 특례보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융자지원과 특례보증으로 106개 업체에 20억1200만원의 소상공인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박윤국 시장은 “소상공인의 융자지원 확대를 위해 9개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자금을 편리하게 이용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