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가평 조성’
‘보험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가평 조성’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7.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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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군민안전보험 가입…1인당 최대 1500만원 보장

경기 가평군은 올해부터 ‘재난관리 안전가평’을 추가 설정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1년간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가평조성’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및 자연재해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군이 보험료를 부담하고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조건이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주지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또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1인당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주요보장 내용은 자연재해(일사병, 열사병 포함) 사망, 익사사고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11종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하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보험’도 내년 5월까지 1년간 가입해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군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가평군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