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영천서 개최
제13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영천서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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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사)경북도지적발달장애인협회는 지난 4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제13회 경북도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제15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의날 기념식과 제14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겸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내 12개 지적발달장애인협회 시·군 지부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열다섯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법제정 취지를 기념하고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하며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하나 되는 통합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2부 행사로 열린 열네번째 경북지적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참가한 20개 팀들이 열띤 경연을 벌여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장애인 능력과 소질을 개발해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다.

변단흠 경북지적발달장애인협회장은 “충절의 고장 영천에서 경북지적발달장애복지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더욱 힘이 돼 그들이 사회인으로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 상담과 재활 지원으로 시민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협회와 영천시지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