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대정부질문' 대비 관계장관회의
이낙연 총리, '대정부질문' 대비 관계장관회의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7.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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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보복' 대응방안도 논의할 듯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비공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주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비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경까지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연다. 

이 간담회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부처 장관들과 비공개로 만난다.

오전에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오후에는 경제 분야와 교육·사회 분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국회는 오는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통상 대정부질문 이전에 총리와 장관들이 만나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데, 이날 모임 역시 이와 같은 성격이다.

특히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문제가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도 정부의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있었던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 관련 해명 등에도 공 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