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명소여행 360° VR 서비스 개시
서대문구, 명소여행 360° VR 서비스 개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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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안산 자락길 등 제작
(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 자락길, 신촌 등 관내 명소 17곳을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360도 VR(가상현실) 웹서비스’로 제작해 오는 8일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대문 명소여행 360도 VR’은 항공영상과 지상영상으로 제작한 초고화소의 VR 콘텐츠다.

대상 지역을 방문한 것처럼 주변을 360도 어느 방향이든 이동, 회전, 확대, 축소해가며 볼 수 있다.

구가 VR 콘텐츠로 제작한 곳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독립공원 △신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안산자락길 △홍제천 △북한산자락길 △이진아기념도서관 △관내 9개 대학교 등 17곳이며 세부 장소는 총 163곳이다.

장소 특성에 따라 ‘신촌’, ‘역사와 교육’, ‘자연’, ‘대학’ 등 4개 범주로 분류해 사용자가 관찰을 희망하는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VR 영상 외에도 △주요 행사와 축제 정보 △장소와 시설 소개 △홍보 이미지 등이 함께 표출된다.

또 현재 보이는 위치를 알려 주는 트래킹 안내지도, 163개 세부장소에 대한 이미지, 화면 전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장착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일반 PC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명소여행 360도 VR 웹서비스를 통해 볼거리 가득한 행복도시 서대문을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들러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의 명소를 네티즌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4월부터 콘텐츠 촬영을 시작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