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DMZ 평화 아리랑공연 개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DMZ 평화 아리랑공연 개최
  • 이상길·정원영기자
  • 승인 2019.07.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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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한반도 평화 기원·아리랑문화 세계화…김영임 명창 등 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리랑’ 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DMZ 평화 아리랑’이 오는 6일 오후 3시, 파주 DMZ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된다.

5일 아리랑보존회에 따르면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리랑보존회가 주최, 서울문화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본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및 100주년과 지난달 30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기간 사상 최초로 성사 된 DMZ 남북미 3자 정상회동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의 상징인 DMZ 캠프 그리브스로 공연 장소가 결정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세기 일제강점기와 남북분단을 걸쳐 ‘한’의 이미지로 굳어진 아리랑을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장소인 DMZ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과 아리랑문화 세계화를 김영임 공연과 함께 한민족의 대표 전통 문화인 아리랑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MZ 평화 아리랑은 대한민국 아리랑 명창인 김영임 명창과 아리랑보존회 공연팀이, 경기 민요팀의 전통 공연과 88올림픽 '손에 손잡고', 2002월드컵 'We are one' 등 원조 한류 코리아나(이애숙) 등 정상급 5개 팀이 화려하고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 대한민국 한옥 박람회 총감독,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2018 대한민국무형문화재대전 전시감독을 맡고 이번 아리랑 공연의 기획을 맡은 김군선 총감독은 “세계 문화를 선도하기 시작한 한류 문화가 이번 DMZ평화아리랑 공연을 통해 많은 세계인에게 확산되기를 바라며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본 공연은 아리랑 세계화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공연 예약 및 추가 정보는 네이버 문화예술 카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