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롯데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와 마일리지 제휴
아시아나항공, 롯데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와 마일리지 제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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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플렉스 신규 계약자 좌석당 아시아나 1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
비즈니스고객 혜택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시너지 효과 기대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일부터 롯데물산과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인 ‘워크플렉스’ 신규 입주자들에게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 워크플렉스는 도심역세권 대형건물의 사무실 일부를 적은 임대료와 유동적인 임대 기간으로 빌릴 수 있는 공유 오피스다. 입주기업들은 규모와 목적에 따라 1인실부터 75인실까지 다양한 사무실 공간을 선택해 입주할 수 있다.

제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서울 롯데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점과 역삼점에서 신규로 사무실을 계약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이어야 하며 좌석당 1만 마일을 적립 받게 된다. 다만 해당 마일리지는 대표자 혹은 지정 1인에게만 적립이 가능하며 분할 적립은 할 수 없다.

워크플렉스 마일리지 제휴 관련한 더욱 상세한 사항은 8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 워크플렉스와 비즈니스 고객의 이용 증대를 통한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김광현 상무는 “창업 또는 중견기업을 운영하시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께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플렉스 회원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에 가입하면 항공권 추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프리미어 등급, 스마트 등급 등 등급제를 실시해 출장 항공권 할인과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전용 카운터 같은 출장자 편의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할인 혜택은 워크플렉스 신규 계약자뿐만 아니라 기존 입주자들도 받을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