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우기대비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은평, 우기대비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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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10구역·응암3동 등 공사현장 검토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본격적인 장마철 도래에 따라 대형공사장, 2018년 집중호우 피해지역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먼저 지난달 26일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은명초등학교에 방문해 학교장 등과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방학으로 인한 재학생 돌봄교실 운영 협조 등 계속적인 협조체계 유지를 밝혔다.

우기대기 현장점검은 응암10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시작으로 응암3동 침수취약지역, 증산2구역 및 수색9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두루 살폈으며, 특히 공사장의 경우 집중호우시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집수정 설치 등 현장 수방대책 점검에 주안점을 뒀다.

김 구청장은 응암10구역 점검 시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였으며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및 보도신설 등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전년도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본보기 삼아 올해는 유사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