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간편심사보험 출시…1가지 질문으로 보험가입
DB손보, 간편심사보험 출시…1가지 질문으로 보험가입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7.0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편심사보험 3가지 알릴 의무 1가지로 축소…유병력자·고령자도 가입 가능
DB손해보험은 최근 5년 이내 암, 뇌졸중, 심장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Q 초간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최근 5년 이내 암, 뇌졸중, 심장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Q 초간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최근 5년 이내 암, 뇌졸중, 심장질환의 진단·입원, 수술기록이 없으면 계약자의 알릴 의무를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Q 초간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간편심사보험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2017년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간편심사보험 가입자수는 최초 출시된 2012년 11만명 수준에서 2016년 80만명까지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이 출시한 보험은 간편심사보험의 3가지 알릴 의무에서 1가지 질문으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질문축소로 보험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유병력자와 고령자들도 보험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플랜을 운영해 보험료 수준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고객이 해지환급금지급형 플랜 대비 20% 저렴한 수준의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가입연령의 경우에도 20세부터 90세까지 폭넓게 운영하고 있으며 플랜은 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선택할 수 있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형 플랜의 경우 10년·20년·30년 등 다양한 갱신주기를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충족시키고자 했다.
 
아울러 유병력자와 고령자 이용자의 발병률이 높은 암, 뇌졸중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 진단 시 납입 면제 사유를 적용할 방침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업계에서 운영 중이던 간편심사보험상품으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던 노년층과 유병력자들을 위한 전용보험으로 고객의 니즈와 선택권을 존중한 상품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