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동부농협-합천유통 공판장 개장…경매 시작
합천동부농협-합천유통 공판장 개장…경매 시작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7.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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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까지 마늘 경매…사전예약제 도입
경남 합천군은 합천동부농협 공판장 및 합천유통(주) 공판장에서 공판장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경매에 들어갔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합천동부농협 공판장 및 합천유통(주) 공판장에서 공판장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경매에 들어갔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합천동부농협 공판장 및 합천유통(주) 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윤철 도의원, 류길년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장 비롯한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경매에 들어갔다.

4일 군에 따르면 합천동부농협 공판장과 합천유통(주) 공판장은 9월 중순까지 마늘경매를 실시한다.

특히 합천유통(주)은 출하 농가의 편의를 위해 경매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합천유통(주)을 방문 또는 전화로 출하 날짜와 시간을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마늘경매에 참가한 농민들은 “마늘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나 경매가격이 상품 1kg당 1500원 선으로 시세가 생산비에도 못 미쳐 농가의 시름이 깊다”고 말하면서 “마늘 재배 농가를 위해 가격 안정에 대한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땀으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이 더 좋은 가격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합천군 산지 공판장이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