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생활개선연합회 어울한마당 행사
전북농기원, 생활개선연합회 어울한마당 행사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7.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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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소통의 장…지역농업 발전 행복한 농촌만들기 다짐
(사진=전북도농업기술원)
(사진=전북도농업기술원)

전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여성 후계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조직됐으며 현재 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는 '함께 더하는 농업의 가치! 더불어 나누는 생활개선회!'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여성지도자의 역할과 농촌여성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여성농업인들의 자부심 고취와 잠재적 역량강화 등 희망찬 전북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 시립농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시군 단체기 입장,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회원 정보교류 및 소통·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 지역발전과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공이 큰 유공자로 김제 심명순 회장 외 13명이 도지사 표창을, 부안 김춘숙 회장이 청장 표창, 정읍 김순아 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고령화, 농업개방화, 기후변화 등 많은 어려움과 해결과제를 가지고 있지만 생활개선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농업, 농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에서는 농번기 회원농가 일손돕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 쌀 소비 캠페인 등 이웃사랑 실천 및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촌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정미숙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우리 농촌을 따뜻하고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가는 주역으로서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이 되기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여성농업인의 잠재적 능력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돌아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