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용산구,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7.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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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8월9일 진행…선착순 모집
(사진=용산구)
(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오는 29일부터 8월9일까지 10일간 ‘2019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숙대 캠퍼스에서 1일 7시간(오전 9시20분~오후 4시30분)씩 주 5일(월~금)간 이뤄진다. 점심, 간식도 제공된다.

교육 내용은 교재 학습과 역할극, 과학실험, 현장학습 등이다.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TESOL)대학원에서 과정을 꼼꼼히 편성했다.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57명(저소득층 자녀 7명 포함)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70만원으로 개인이 40만원, 구가 30만원을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며 신규참가자 우선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15일 오후 1시에 공지한다.  

이어 구는 22~23일 양일간 선정자 레벨테스트를 실시, 5개 반(반별 10명 내외)을 편성하고 반별 전담교사 3명(외국인 1명, 한국인 2명)씩을 배치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수준별 맞춤형 강의로 아이들 부담을 덜었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수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