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목선 사건' 靑 안보실 1차장 엄중 경고 조치
文대통령, '北목선 사건' 靑 안보실 1차장 엄중 경고 조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7.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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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내부 추가징계 주목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진입 사건과 관련,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를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청와대는 지난달 15일 목선이 입항하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대처와 대국민 정보 전달 등에서 군과 협의해온 국가안보실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자체조사를 해왔다. 

앞서 발표된 정부의 합동조사결과에서도 안보실의 책임이 거론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 차장에 대한 경고를 시작으로 안보실 내부에 대한 징계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언급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