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애플수박 10t 출하
포항, 애플수박 10t 출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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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얇고 당도 뛰어나…소비자에 ‘인기’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애플수박 재배에 성공해 출하를 시작,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소득원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올해도 시는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 애플수박 재배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연일읍 중명리 일원의 1.5ha 시설하우스에서 10개 농가가 참여해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10t이 출하했고,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며, 껍질이 얇아 2인 가구 등 소규모 가족에서 특히 수요가 많으며 올해 재배된 신품종 애플수박은 당도가 10~12brix로 일반수박과 비교해도 단맛이 우수하고 육질 또한 뛰어나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장영락 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와 농업인 소득하락에 대응하여 애플수박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적인 지원과 확대보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