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회통합 맞춤형 평생학습 공모사업’ 선정
경남 창녕군은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9년 사회통합 맞춤형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찾아가는 한국어학당 개설은 지역 내 교육·문화에서 소외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학습을 발굴해 한글 문법·회화를 비롯한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및 지방세·과태료 교육, 우포늪·화왕산 등 지역문화탐방, 지역민과 어울릴 수 있는 교육과정 등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교육장소를 계성·영산면에 있는 우포양계영농조합법인과 영산 오토밸리 복지관 등 2개소에서 주 2회, 11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우포양계영농조합법인과 ㈜조현, 센트랄CMS 등 기업체 대표들은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글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수강신청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어학당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우 군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업인력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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