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식품 키워드 1위 ‘기능성식품’
올 상반기 식품 키워드 1위 ‘기능성식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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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경연, 소셜빅데이터 활용
식품산업 다빈도 주제어 조사결과
2~3위 ‘가정간편식’, ‘푸드테크’
최근 식품산업 주요 키워드 빅데이터 언급도(2018.1~2019.5, 제공=농식품부)
최근 식품산업 주요 키워드 빅데이터 언급도(2018.1~2019.5, 제공=농식품부)

올 상반기에 식품산업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기능성식품’과 ‘가정간편식’, ‘푸드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하 KREI)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 상반기 식품산업의 주요 관심사항을 분석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경연은 관련 키워드 도출을 위해 올 1월부터 5월까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 중 월평균 1000회 이상의 다빈도 주제어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언급빈도가 가장 많은 키워드는 월평균 2803회에 이르는 기능성식품이었다. 이어 가정간편식이 2518회, 푸드테크 1356회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세 키워드 모두 전년 동기보다 언급빈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식품은 전년 동기(2107회)보다 33.0% 늘었고, 가정간편식과 푸드테크도 각각 47.8%, 12.5%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간편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언급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푸드테크 역시 4차산업혁명 등의 기술 발전으로 관련 기술기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돼 언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