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 1주년 '긍정적 평가' 논평
정의당,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 1주년 '긍정적 평가' 논평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7.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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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소통행정에 긍정적 평가, 이제 자신만의 색깔을 내야 할 때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는 지난 1일 논평을 내고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 취임 1주년을 축하했다.

논평에서 정의당은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장 공론화와 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시민과의 대화, 페이스북 민원 창구 ‘온통 서산’ 등이 민선7기 민주적 소통행정의 대표 정책이라며, 민선7기 서산시에 대해 ‘시민 참여 활성화’와 ‘민주적 의사 결정’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이들은 민선7기 공약 이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인다며, 특히 사업 완료된 공약 중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다중집합소 프리 와이파이존 확대, 고교 무상급식·무상교육,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실시, 중학교 입학 시 교복 지원 사업 등은 시민혜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선7기 철학을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석지구 도시개발 부지, 터미널 부지 등의 땅값 폭등 사태, 보조금 부당 수급 의혹, 수의계약 시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등에 대해 조사 및 평가가 미흡하다고 평가했으며, 조정상 위원장은 이에 대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적폐 청산이 완료되어야 한다”라는 말로 ‘적폐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당은 새로운 시민의 서산에 대한 비전으로 환경 문제, 노동 친화적 서산, 장애인, 노인, 청년, 여성, 아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서산을 제시했다.

덧붙여 이들은 맹시장에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는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을 주문하며, 취임 1주년을 축하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