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만간 김정은 재회 고대… 우리 팀들 만날 것"
트럼프 "조만간 김정은 재회 고대… 우리 팀들 만날 것"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7.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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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글… 비핵화 실무협의 진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조만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주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해 정말 좋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며 "그는 좋아 보였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팀들이 매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계속돼온 문제에 대한 일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만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겠지만, 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으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중이던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깜짝 회동'을 했다.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