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용덕 경기 동두천시장 민선7기 1주년
[인터뷰] 최용덕 경기 동두천시장 민선7기 1주년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7.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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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동두천을 만들겠다"
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원도심 활성화 추진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등 문화기반시설 확충
최용덕 동두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최용덕 경기도 동두천시장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민선 7기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국가산업단지의 확대 개발과 원도심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동두천시는 민선7기 1년 동안 경기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 자치단체 중 최초로 ‘착한 일터’로 선정됐으며,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동두천 락 페스티벌 경기도 대표관광축제 선정,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장려상 수상으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한해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은

국가산업단지의 확대 개발과 원도심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2016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서 67억원을 수상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자유상가에서 동광극장까지 50~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추억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경관개선을 통해 원도심 상권을 살릴 계획이다.

또 보산동 일원에는 캠프 보산(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과 K-Rock 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월드 푸트스트리트와 완성품 판매장을 만든다.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관광객이 찾는 보산동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상패동 일원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국가산업단지 조성·확대할 계획이다.

1단계 10만평 규모로 조성 중에 있지만, 30만평 규모로 반드시 확대하여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보상을 착수, 2022년까지 분양을 완료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로 연간 740억원, 세수 17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방침은

먼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해 생연동 294-2번지에 지상3층 규모로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1년 준공이 되면 그동안 흩어져 있던 10개의 보훈단체들이 입주한다.

또 상패동에는 6,000여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체육활동을 위해 지상2층 규모의 스포츠재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목표로 보건소에서 현재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12월까지 생연동 714-10번지(보건소 옆)에 2층 규모로 신축하여, 치매가족 지원사업, 치매쉼터운영사업 등을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에는 북카페,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의 소금강’인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이 모이는 소요산역에 약 1,300㎡의 광장을 내년까지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요산 관광지 이미지 개선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산림복지 도시 동두천 조성 방안은

풍부한 산림을 활용하여 탑동동 일원에 놀자숲과 동두천 자연휴양림을 내년 4월 동시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체류형 숲 문화체험 단지인 놀자숲은 실내시설인 놀자센터와 실외시설인 놀이의 숲과 모험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식형 자연휴양림인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휴양, 교육, 체육 시설로 되어있다.

두 곳이 인접하여 조성 중에 있으며, 인근에 함께 조성중인 치유의 숲과 유아숲 체험원이 완공되고 연계하여 운영하면,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되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가 될 것이다.

또한, 소요산 산림욕장을 확대 개발하여 소요 별&숲 테마파크를 올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