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두마을, 태양광 보급사업 선정
해남 산두마을, 태양광 보급사업 선정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7.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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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태양광 발전 동시에…소득 창출 기대

전남 해남군 산이면 산두마을이 2019년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전남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시범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에서 100kW 규모의 태양광 설치 사업비 2억여원을 지원하게 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지난해 산이면 해월마을이 선정된데 이어 산두마을이 연달아 선정됐다. 전남도내에서는 올해 6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영농태양광발전시설은 마을조합의 소유로 태양광 설치로 인한 발전수익은 임대료와 유지보수 등 기본경비를 제외한 수익 전액을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에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두번째로 실시되는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단위의 법인이나 조합 등의 설립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